[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무인점포 업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무인점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무인점포 내에서 절도, 재물손괴 등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무인점포 업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은 순찰구역 안내판을 붙이는 경찰 모습. [사진=대전중부경찰서] 2024.03.28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은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 여부 ▲민간경비업체 가입 여부 ▲출입시스템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경찰순찰구역 안내판를 제작해 부착하기도 했다.
아울러 관할별 현장간담회를 통해 무인점포에서 발생하는 범죄 사례, 경각심 제고 방안 등 범죄 심리 억제를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무인점포 업주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업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55곳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은 "소액 절도 또한 명백한 범죄으로 또 다른 범죄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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