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등 100여명 국민의힘 대전 후보 7명 지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기독교계 인사 100여 명이 국민의힘 대전 후보 7명을 지지하고 나섰다.
26일 국민의힘 시당에서 진행된 이날 지지선언에는 양기모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종교대책본부장과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지지선언 대표자인 김석태 목사, 이욥 목사 등 기독교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기독교계 인사 100여 명이 26일 국민의힘 대전 후보 7명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2024.03.26 gyun507@newspim.com |
또 국회의원 후보인 윤창현(동구),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참석했으며, 이상민 후보(유성구을)를 대신해 이희환 대전 기초의원협의회장 등이 자리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 기독교계 인사 100여 명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계보를 계승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며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후보들은 기독교계 지지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창현 후보는 "교회에서 집사까지 할 정도로 교회에 익숙하다. 목사, 장로님들께서 지지해 주시니 울컥한다"며 "기독교가 국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소식 후보도 감사를 전하며 "유성이 험지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험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유성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며 포부를 밝히며 "기독교의 가치관이 이 나라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경호 후보는 "대전 기독교계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조차장 부지 메머드 종합개발 사업 추진 등 대덕구의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많이 준비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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