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해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너울성 파도가 삼척 대진항 방파제를 넘어서면서 강력한 물보라와 어선들의 안전사고를 위협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2022.12.2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 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10~17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최대파고 3.5m 내외에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갯바위·방파제 상습 월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안가에도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고 해안가 시설물 관리가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김남혁 안전관리계장은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2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였고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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