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현장 다이브(DIVE) 6번째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아우토크립트'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창업·벤처분야 재정 지원과 관련해 현장에 있는 정책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자율주행·혁신 의료기기·이차전지·바이오·항공 등 차세대 기술 분야의 신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아우토크립트'의 업무 현장을 둘러보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업·벤처 분야 전문가 및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과 '벤처투자 동향'에 대한 발제를 바탕으로 창업·벤처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김 실장은 창업·벤처기업의 ▲R&D 수행 ▲글로벌 진출 ▲자금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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