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의회의원정책연구 1팀은 최근 간담회실에서 '청년·인구정책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보고회는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한 영광군의 인구 특성 분석과 현실적인 인구 늘리기 방안 제시를 위해 실시됐다.
영광군의회, 청년·인구정책 분석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영광군의회] 2024.03.21 ej7648@newspim.com |
보고회 주요내용에는 인구대응 선도도시 영광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방향 및 목표, 이를 위한 4가지 영역(청년일자리, 여성일자리, 문화복지, 교육복지)에서 영광군의 기존 인구 정책과 중복되지 않고 차별화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제시된 주요 사업은 ▲영광 청년 4.0(4.5) 일자리(주 4일제 근무) ▲원스탑 통합 육아시스템 ▲인근 대도시 문화예술 관림 기회 제공('문화버스' 운영) ▲교육 목적 관내 이주 가족 대상 사택제공 등이다.
의원정책연구 1팀 대표 장기소 의원은 "인구대응 선도도시인 영광군은 5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는만 그 수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외부 인구 유입과 출산 인구 증가가 필요하고, 특히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살기 좋은 정주여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젊고 활기찬 영광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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