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전문기관별 의사소통 체계·집단지성 활용
"관리역량 편차 줄이고 일관된 양질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연구자들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소통플랫폼(I-Link)'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Link는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국가 R&D 과제의 효율적인 기획·평가·관리를 위해 연구 행정의 전산 애로와 요청사항 등을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KEIT는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직원들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채털을 I-Link로 단일화했다.
이달부터 I-Link를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전문기관은 KEIT를 포함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다.
아울러 플랫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IRIS와 RCMS의 연계를 지원하고, 민원처리 통합 검색과 시스템 개발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공통된 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서비스 도출 등 지속적인 개선에도 나선다.
KEIT는 "전문기관들의 체계적인 의사소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I-Link를 통해 기관별 관리 역량의 편차를 줄이고, 연구자에게 일관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말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로고 [사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024.03.1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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