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운영소통플랫폼' 확대 운영…"효율성 향상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3월18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03월18일 15:19

R&D 전문기관별 의사소통 체계·집단지성 활용
"관리역량 편차 줄이고 일관된 양질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연구자들의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소통플랫폼(I-Link)'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Link는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국가 R&D 과제의 효율적인 기획·평가·관리를 위해 연구 행정의 전산 애로와 요청사항 등을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KEIT는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직원들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채털을 I-Link로 단일화했다.

이달부터 I-Link를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전문기관은 KEIT를 포함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다.

아울러 플랫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IRIS와 RCMS의 연계를 지원하고, 민원처리 통합 검색과 시스템 개발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하는 등 공통된 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서비스 도출 등 지속적인 개선에도 나선다.

KEIT는 "전문기관들의 체계적인 의사소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I-Link를 통해 기관별 관리 역량의 편차를 줄이고, 연구자에게 일관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말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로고 [사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024.03.1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