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두관 경남 양산을 후보가 금정·양산 협력을 통한 메가시티 공동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과 금정이 손잡고 메가시티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국회의원 후보(왼쪽)와 김두관 경남 양산을 후보가 18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양산 협력을 통한 메가시티 공동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인영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18. |
이들은 "메가시티 중심은 부울경 어디로나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위치여야 한다"며 "부산 금정구-양산 동면-양산 시내로 이어지는 축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금정-양산 상생협력체계'를 구성해 금정-양산 축의 실질적 생활권을 연결하고 이곳의 메가시티 중심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메가시티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몇 가지 공약들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영강 상류(회동수원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노포-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건설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를 메가시티 역외로 이전해 메가시티 내 무료화 △KTX 금정양산역 설치 △금정혁신스마트밸리 추진 등이다.
박 후보는 "수영강 상류 회동수원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발전이 정체된 노포동·선두구동 회동수원지 일대를 금정발전의 새로운 허브로 육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 계획을 수립하며 노포동·선두구동 일대의 발전이 금정구 전체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TX 금정양산역 설치, 노포-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건설에 대해서도 박 후보는 "금정이 KTX 역세권은 물론이고 금정-양산간 연장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예타 추진 중인 금정-정관선,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까지 모두 연계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요지가 되어 실질적으로 사람과 기회가 모이는 환승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부고속도 부산요금소 메가시티 역외로 이전- 메가시티 내 통행 무료화에 대해서 박 후보는 "메가시티의 이름뿐인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권의 통합, 행정 구역상으로도 통합을 모두 달성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영강 상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뿐만 아니라 추후 그린벨트 해제 등 각종 규제 개선을 통해 노포동과 선두구동 일대에 일자리 중심의 '금정 혁신 스마트밸리'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남의 도정을 이끌었던 김두관과 부산의 의정을 이끈 박인영이 협력해 지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이름뿐인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 생활권을 이어 지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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