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권역별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중부권·동부권에 이어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림=부산시] 2024.03.18. |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부산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사하구 신평역사 2층에 위치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사하구 신평역사 2층에서 열린다. 부산시, 부산사회서비스원,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관 라운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은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유규원 (재)부산사회서비스원장, 장혜원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기존 중부권·동부권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이어 이번 서부권 내 개관으로, 시는 권역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학대 대응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간 노인보호전문기관 2곳(중부·동부)에서 노인 학대 사례 조사와 노인학대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초고령화 시대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증가하는 노인학대로 16개 구·군을 담당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관함에 따라 ▲서부권(서구, 강서구, 사하구, 사상구, 영도구)은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중부권(중구, 동구, 부산진구, 남구, 북구)은 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동부권(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은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관할구역으로 지정받아, 권역별로 발생한 노인학대사례에 대해 책임있게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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