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법무부는 14일 박상옥(68·사법연수원 11기) 전 대법관을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석좌교수는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인천지검 특수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및 부원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법인 도연 대표변호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다.
박상옥 전 대법관(왼쪽)과 김석우 법무연수원장. [사진=법무부] |
법무연수원은 법무·검찰 공무원의 교육훈련과 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 연구기관으로, 검사 등 20년 이상 근무하다 퇴직한 자를 대상으로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인 석좌교수제도를 운영 중이다.
법무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퇴직 공무원의 경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석좌교수 추가 위촉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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