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의회서 협회 소속 500여 장애인, 성명 발표
"장애인 국회의장 필요"..."권익 주장 후보 선택을" 지지 호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체장애인협회 5개지회 지회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대전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공식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들은 대전시의회를 찾아 '정신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3일 오후 대전지체장애인협회 5개지회 지회장과 회원 등 500여명과 이상민(유성을), 윤소식(유성갑), 윤창현(동구), 양홍규(서구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지지 성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3 gyun507@newspim.com |
현장에는 국민의힘 대전지역 예비후보들도 함께하며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유성을) 예비후보를 비롯해 윤소식(유성갑), 윤창현(동구), 양홍규(서구을) 예비후보가 손을 맞잡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또 대전 국민의힘 시·구 의원과 지지자도 함께 했다.
특히 이들은 장애인 입장인 이상민 예비후보에 대해 강한 지지를 나타냈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상민 예비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6선을 적극 응원했다. 현장서 멀리 떨어져 있던 장애인들도 "그래도 이상민이지!"라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이상민 유성을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지체장애인협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03.13 gyun507@newspim.com |
이날 정찬욱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지지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상민 예비후보의 당선을 호소하며 "이상민 예비후보는 몸은 불편해도 정신은 건강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당사자"라며 "최초로 장애인이 국회의장이 되는 날을 만들자. 이재명에게 정의가 살아있음을 양반의 고장 대전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상민 예비후보도 자신을 지지해준 협회에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대표자가 선출돼야 한다"며 "격려와 응원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겠다,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정당과 후보자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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