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소속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24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미흡 총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김해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우수로 선정되며 법정 문화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확인했다.
경남 김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소속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0. |
김해시는 2021년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3개 분야 8개 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주요성과로는 ▲직·간접적 참여 시민 14만 3000여명(인구대비 25.78%) ▲1204건의 프로그램 운영 ▲214개 공간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참여 시민에 있어서 지난 2022년 성과(5만 2000여명) 대비 270% 상승했다.
문화도시 캐릭터로 만든 토더기와 사업명 돈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가 각각 김해시의 공식 상징물과 슬로건이 되면서 대외적으로 김해의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고 문화도시를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 밖에도 ▲김해 창작 플랫폼 '가꿈'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오픈‧운영 ▲뒷고기 브랜딩 사업 추진 ▲마을미디어 활성화 조례가 제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석철 대표이사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김해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김해시 '메가 이벤트'와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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