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들이 배재정 사상구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구성했다.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소속 사상구 후보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부민, 서태경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함께 원팀을 구성한다"고 선언했다.
배 후보는 "이번 경선은 사상구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으로 잡음 하나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며 "지난해 12월, 1월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열심히 달려온 김부민, 서태경 예비후보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후보(가운데)가 1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부민 예비후보(오른쪽), 서태경 예비후보(왼쪽)와 함께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있다. 2024.03.13 |
김부민 예비후보는 "얼마 전 국민의힘은 부산 사상구에 김대식 후보를 공천했다"며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송숙희 전 구청장에게 밀려 경쟁력이 없던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국민 정서에 반하고 이번 총선에 큰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라며 "사상구 민생경제 파탄에 책임이 큰 장제원 의원의 권력을 대대손손 지켜주기에 급급한 국민의힘은 이제 그만 국민을 위해 사상구 총선에서 손을 때어 달라"고 날을 세웠다.
서태경 예비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악습에 의존해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된 사상구 정치판을 심판해 달라"며 "묵은 이념 싸움은 집어 치우고 늪에 빠진 민생을 돌봐야 할 때이다. 윤석열 정권에 무능한 그림자를 걷어내는데 사상구 원팀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한 원팀으로 똘똘 뭉치겠다"면서 "주민이 실종된 혼탁한 정치에 맞서 사상구민을 주인으로 세우고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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