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일하는 기쁨·행복한 정착'이라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안정된 직업을 찾고 행복한 정착을 위한 사회진출과 자립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프로그램 교육 [사진=고흥군] 2024.03.12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결혼이민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오는 6월 말까지 70회기, 240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에게 새로운 일자리 취득의 기회를 얻게 될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특성에 맞는 직업 훈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정착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과 가족 기능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 교육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가족품앗이), 가족 사랑의 날, 조손 놀이방, 육아공동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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