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송 활용해 릴스 등 추가 콘텐츠 제작"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12일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 국민의힘 응원가(응원가) ▲ with 국민의힘 ▲너나나나 ▲칼퇴근 등 총 4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응원가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에 이어 22대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와 비전이 담긴 창작곡"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4 pangbin@newspim.com |
이어 "(응원가는)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동료시민에게 힘을 실어주는 곡이다. 선거 현장에서 함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응원곡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또 다른 창작곡인 'with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곡으로 잔잔하고 청아한 리듬감과 '국민의힘 좋아' 가사 반복이 특징"이라면서 "목련이 개화하는 4월 초에 최적인 곡"이라고 했다.
기성곡 중에는 김호중의 '너나 나나'와 이이경의 '칼퇴근'이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너나 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 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의 가사 반복으로 원곡의 맛을 살리면서도 당명과 기호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귓가에 맴돌도록 구성하였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정당 로고송 4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해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에 편의를 지원했다"라면서 "트로트와 댄스곡 등 여러 장르로 구성해 후보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을 활용해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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