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초선' 전용기, 화성정서 '친명' 진석범 꺾어
세종갑서 '이해찬 측근' 이강진 탈락...이영선 공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해 최종 낙천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연수원 발대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31 leehs@newspim.com |
하위 10% 평가에 포함된 박 의원은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정 전 의원과 결선 투표를 펼쳤으나 고배를 마셨다.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에선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대위원·김규현 변호사를 꺾고 공천됐다.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화성정엔 '비례대표 초선'인 전용기 의원이 '친명' 진석범 당대표 특보와 '김부겸 전 총리 측근' 조대현 전 총리실 민정실장을 누르고 승리했다.
세종갑에선 이영선 민주당 부대변인이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노종용 전 세종시의원·박범종 세종시당청년위원장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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