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상반기 중 시설농업 생산 기반 지원 등 3개 분야에 34억 7000만원 규모의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들이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딸기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24.03.11. |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은 경남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청년 농업인의 영농창업 계획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체로 육성해 농촌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지역 내 청년 농업인들은 시설농업(시설하우스 신축, 개축 등) 분야와 노지 농업(전략 품목으로의 품종갱신 등) 분야의 생산 기반 지원과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가공 시설 및 장비 지원, 기타 농업 관련 창농(창업)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농가당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 팜과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창업형 스마트 농업 단지 조성 사업과 더불어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시행으로 밀양이 청년 농업의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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