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형지 I&C는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이 작년 토탈 이너웨어 브랜드로 변화를 선언한 후 24'SS 시즌을 겨냥한 3가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998년 탄생한 '예작'은 전통적인 드레스 셔츠부터 독창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캐주얼 셔츠 라인업으로 팬덤층을 보유하고 있는 셔츠 전문 브랜드다.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백화점의 주력 드레스 셔츠로 자리잡으며, 셔츠 브랜드 '빅(Big) 3'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형지 I&C는 현재의 안정적인 매출에 안주하지 않고 작년부터 '예작'을 드레스 셔츠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토털 이너웨어 브랜드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토털 이너웨어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예작' 24'SS 시즌 라인업부터 드레스 및 캐쥬얼 셔츠를 비롯한 디자인물 셔츠, 자켓, 니트, 팬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예작'의 24'SS 시즌 첫 번째 라인업은 'Y's 콜라보레이션 라인(Y's Collaboration Line)' 이다.
셔츠원단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이탈리아의 '안드레아짜&까스텔리(Andreazza&Castelli)'와 협업한 익스클루시브 셔츠라인과 니트 전문기업인 '프로젝트(PROJECT)'와 협업해 편안한 착용감의 티셔츠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프리미엄 원단과 '예작'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은 콜라보 라인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예작'의 24'SS 시즌 두 번째 라인업은 'Y's 초이스 라인(Y's Choice Line)' 이다.
검증된 품질과 디자인의 상품들을 직접 바잉한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모르가노(MORGANO)', 'A 맨(A_MAN)'의 니트 아이템과 이탈리아 '데보레(DEVORE)'의 팬츠 아이템, '안드레아 벤츄라(ANDREA VENTURA)'의 스웨이드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토탈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예작'의 24'SS 시즌 세 번째 라인업은 'Y's 클래식(Y's Classic Line)' 이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라인은 '예작'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인체공학 패턴의 드레스 셔츠 라인이다. 특히 격렬한 활동에도 셔츠 밑단이 팬츠 밖으로 노출되지 않게 디자인 되었으며, 고기능성 소재로 구김이 적고 관리가 용이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트렌드 변화에 따라 MZ부터 중장년 층까지 캐주얼 붐이 일어나며, 남성복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셔츠 단일 품목만으로는 트렌드 변화 대응에 한계를 느껴 '예작'을 새로운 토탈 이너웨어 브랜드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새롭게 태어나는 '예작'은 디자인 방향과 상품 구성에 있어서 철저히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자사몰 '하이진닷컴(HYZIN.COM)'과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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