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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총선을 앞둔 18번의 민생토론회 "무엇이 중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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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 온 박상우 국토부장관, 높아진 국토부 역할과 위상에 책임감 막중함 강조
18번에 걸친 민생토론회 발표 내용에 국토부 추진과제 산적
국토부 내부, 업무 폭주 고충과 피로도 쌓여…인천 지하화 '패싱 논란'도
선거철 출마 후보자 개발 공약 목소리 사라져…野 "민생토론회서 밝힌 개발계획 자금만 925조"
고물가·고금리 시름하는 국민 고통 해결 노력하는 게 진정한 '민생'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부가 옛날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처가 돼 있더라"

지난 달 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기자들과 가진 첫 공식 출입기자간담회에서 10년 만에 잔뼈가 굵었던 직장에 다시 돌아온 소회를 이같이 밝힌 적이 있다.

박 장관은 그 근거로 "국민들의 70%가 부동산이 자산이어서 주택청약 등 (정부 정책)에 관심이 높고 그런 추세가 더 심해졌다"면서 "출퇴근 문제도 실생활에서 직결되다보니 새로운 교통수단 등에 대한 교통문제에 쏠린 관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토부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갈수록 더 많은 역할을 맡다보니 부처의 위상도 많이 올라가 있다"며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함을 강조했다.

아닌 게 아니라 올 초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토부가 해야 할 크고 작은 정책 과제들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 1월 10일과 25일 열린 민생토론회는 국토부가 주무부처로서 추진해야 할 건설부동산과 교통정책 및 대책이 총 망라돼 발표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토부 내부에서도 상당히 의욕적이었고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주무부처로서 정책 발표 내용부터 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밤 세워가며 총력전을 펼쳤다. 1월 10일 열린 주택분야 민생토론회에선 정책 소개에 대한 진정성과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두 자녀가 있는 30대 국토부 서기관이 사회를 보면서 직접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책을 직접 소개하고 섭외된 신혼부부 등 민간인 대표들과의 질의응답이 오간 게 나름 신선했다는 것이다.

25일 교통분야 민생토론회 역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신증설를 비롯해 서울지역 철도 지하화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굵직한 내용들로 관심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도 이들 행사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출퇴근 30분시대를 약속하면서 국토부에 힘을 실어 주는 모습에 국토부 직원들의 고무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 분위기가 대단히 좋았다면서 출입기자들에게 후일담으로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생토론회가 거듭될수록 국토부 내부에선 업무 폭주로 인한 고충도 커지고 있다. 특히 특정부서에만 일이 쏠리는 경우도 많아 이들 부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3.07 photo@newspim.com

실제 설 연휴 직후인 지난 2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대전▲21일 울산▲22일 창원▲3월 5일 대구▲7일 인천 등 지방 순회 민생토론회에는 국토부가 관여되지 않는 정책이 없을 정도다. 지역 개발은 기본이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지하화 등과 같은 굵직한 정책 아젠다들이 쏟아졌다.

한숨 돌릴 틈 없이 국토부 관련 정책이 쏟아지다 보니 '패싱 논란'까지 일었다.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항공·해운·물류 민생토론회에선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지하화가 발표됐는데, 기자들에겐 배포한 사전자료에는 담기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혼선이 일기도 했다. 주무부처가 토론회에서 발표될 내용을 몰랐다는 얘기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민생토론회에 대한 저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총선을 앞두고 18번이나 개최하는 민생토론회는 사실상 선거운동이라는 게 야당의 비판이다. 더욱이 지역 현안이 있는 지방을 돌면서 대규모 개발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게 시기상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과거 선거철에 으레 등장하는 출마 후보자들의 개발 공약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대통령이 직접 지역 현안의 가려운 곳을 직접 긁어주는 식이 되다보니 후보자들의 역할(?)이 없어졌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온다. 일례가 부산에서의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 재개발 같은 지엽적인 개발계획까지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현안이냐는 지적이다.

문제는 18번에 걸친 민생토론회에서 한꺼번에 밝힌 크고 작은 개발계획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지다. 이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선 약 925조원이 소요될 것이란 게 야당의 주장이다. 천문학적 자금소요는 야당의 주장을 차치하더라도 정부가 발표한 1·25 교통대책만 봐도 알 수 있다.

정부는 GTX 비롯한 지방 광역급행철도화, 철도·도로 지하화,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에 총 13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75조 2000억원을 민자를 통해 재원을 조달해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사업성에 민감한 민간기업들이 참여 여부도 문제지만 일시에 대규모 투자할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이 같은 비판에도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행보는 지역을 돌며 당분간 계속될 듯하다. 하지만 정작 국민들이 생각하는 '민생'은 다르다. 당장 과일조차 사먹기 힘든 고물가에, 이자 내기 급급해 허리띠를 조르기도 지친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다. 집이 안 나가 새집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새집에 입주하고 싶어도 치솟는 공사비에 재건축을 포기해야 하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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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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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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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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