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선거구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주 청원 등 전국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송재봉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 [사진 = 뉴스핌DB]] |
송 전 행정관은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제쳤다.
그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충북NGO센터장,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청주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수민 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이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송재봉 전 행정관과 국민의힘 김수민 전 의원, 개혁신당 장석남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총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송 전 행정관은 공천이 확정 된 후 "대한민국과 청원이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받들어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 청원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충북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청주 서원과 청주 흥덕을 제외한 6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청주 서원(이장섭 -이광희)은 10일, 청주흥덕(도종환-이연희)은 12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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