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오는 1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청약 1순위 접수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드러났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자료=GS건설] |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m2당 평균 2420만원이다. 특히 지난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호재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는 20일, 3·4·5단지는 21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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