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하오니 전남상설판매장. [사진=전남도] 2024.03.08 ej7648@newspim.com |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말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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