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파월 소화하며 일제 강세...엔비디아 900달러 돌파 '신고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다.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900달러도 돌파하며 시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43.00포인트(0.11%) 오른 3만8749.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13.00포인트(0.25%) 상승한 5124.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80.25포인트(0.4%) 오른 1만8124.50에 거래 중이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20%, S&P500지수는 0.51%, 나스닥 지수는 0.58% 각각 오르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여전히 강력하지만 시장 전망을 다소 하회한 고용 지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확인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꾸준히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장은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봐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이 예상한 매파적 발언은 없었다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인하가 이뤄질 것을 확인해 줬다고 평가했다. 의장은 이날은 상원에 출석해 금리정책과 관련, 반기 보고를 할 전망이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사르한은 CNBC에 "시장은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을 소화하는 중"이라면서 "이제 문제는 언제,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많이 인하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

연내 금리 인하 기대 속 뉴욕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3%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개장 전 900달러도 돌파하며 신고점을 새로 썼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해 200% 넘게 오른 데 이어 올해에도 80% 넘게 오른 상황이다.

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앞서 나올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월 무역수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3월 통화정책 회의 결과 등을 기다리고 있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의 주가가 개장 전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 육군과 1억7000만달러가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도 주가 900달러를 돌파하며 전날에 이어 신고점을 새로 쓰고 있다. 마이크론(MU), AMD 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중이다.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으로 유명한 ▲노보 노디스크(NVO)도 개장 전 주가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비만 치료용 약물인 아미크레틴(amycretin)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결과 참가자의 체중이 13.1%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전 거래일 주가가 장중 40%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됐던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는 개장 전 주가가 0.2% 빠지고 있다. 외부로부터 10억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일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NYCB가 자금 조달 성공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기회를 새롭게 얻긴 했으나,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은행권에 드리운 위기 그림자는 여전히 걷히지 않은 상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