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대한민국 청렴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추진한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 참석과 청렴 부스(청렴교육 정책관) 공동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국민권익위원장 면담.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3.07 ej7648@newspim.com |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전남교육청,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김대중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청렴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선도해 나가자"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청렴교육 정책관' 공동 운영을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교육 정책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업적과 아시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사례를 스토리로 꾸며 청렴문화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소개 및 반부패·청렴제도 홍보, 청렴 특강, 전남교육청 청렴 정책 홍보, 청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의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 세대들이 공감하는 청렴부스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남교육청과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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