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0만원·중 50만원·고 100만원씩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4일 열린 하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입학생 50명에게 입학축하 장학금 30만 원씩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4일 열린 하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입학 축하 장학금 전달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3.05. |
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입학축하 장학금은 관내 학령인구 감소 위기 대응과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장학재단은 장학금으로 하동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생(205명), 중학생(218명), 초등학생(121명) 544명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씩 총 3억5030만원을 지급하며, 이는 전국 최대 금액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하동군장학재단은 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중·고등학생 해외문화 체험, 고등학교 통학 차량 운행비 지원,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장학사업과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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