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5일 2025년도 신규 국비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국비 확보 총력을 위해 신규 국비사업 현황 보고를 주제로 2024년 3월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발굴사업은 30개 부서에서 61건을 제출했으며 이중 가능사업은 29건, 장기검토 및 전환사업은 10건, 불가사업은 22건으로 총 사업비는 6619억원이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오른쪽)이 5일 시청에서 2024년 3월 관리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양산시] 2024.03.05. |
부서별 검토를 거쳐 추진가능 하다고 판단한 사업은 ▲덕계초등학교 일원 지중화 사업 ▲친환경 표면제어 솔루션 허브 구축사업 ▲통도사 경학원 건립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사업 ▲대운산 생태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신평지구 도시재생사업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나물콩 이모작 작부체계 시범사업 ▲화제처리분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9건이다.
시는 각 부서에 국비 신청 기한 내에 시에 필요한 사업이 신청될 수 있도록 조치 및 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안내했으며, 3월 말 경상남도에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능사업이 11건 늘어난 것은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재정분권에 따라 지특회계 80개 세부사업이 지방전환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신규 국비 발굴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정부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공모사업 신청 및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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