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30분에 영장실질심사 진행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장 전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서울 남부지법 형사1단독(정원 부장판사)은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께 장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분신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의 직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 전 위원장은 서울 노원갑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후 면접을 봤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지역구가 3곳에서 2곳으로 줄었고 이에 따라 경선과 우선 추천 명단 등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통보받고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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