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계획을 알렸다.
5일 군에 따르면 2년째를 맞이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도가 높다.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사진=고흥군] 2024.03.05 ojg2340@newspim.com |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교 1~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 훈련장 보수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교실을 확대 개편한 만큼 운영과 관리를 더 철저히 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함께 우리군이 유소년 축구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일정은 오는 22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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