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영도구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조승환 예비후보는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 국민 50%·책임당원 50% 여론조사에서 박성근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로 1일 최종 결정됐다.
조승환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 줄에서 네 번째)가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천이 확정된 소식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승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3.01 ndh4000@newspim.com |
조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것에 대해 "목표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해양정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중구 영도구를 해양수도로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저 조승환을 선택해 주신 것은 총선에서 압승해 우리 중구, 영도구 발전에 앞장서 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하며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저성장의 악순환에 빠진 중구 영도구를 살리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실행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함께 할 조승환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승환 예비후보는 3대에 걸쳐 영도구에 거주했으며, 공직 생활을 영도구청에서 시작한 이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과장·청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기반으로 중구 영도구의 도약을 이끌 정책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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