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국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의 올해 졸업생 취업률이 97.2%를 기록했다
1일 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105명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세메스 등 27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반도체 생산 현장. [사진=충북교육청] 백운학 기자 = 2024.03.01 baek3413@newspim.com |
충북반도체고의 최근 취업률은 ▲2020 94.8% ▲2021년 95.5% ▲2022년 99.1%이다.
이 학교는 반도체 제조 현장과 같은 클린룸, 제조 공정별 장비를 교내에 구축해 최적화된 실습교육을 한다.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세분화된 학과 운영으로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특기를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졸업생들은 취업 후에도 빠른 업무적응력을 지녀 기업 담당자들도 반도체고 학생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이병호 교장은 "취업 환경이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이에 발빠르게 대처해 기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한 것이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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