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인정 않고 말 빙빙 돌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을 언급하며 "향후 어떤 선거에서건 한동훈이 국힘 공천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힘 당무감사위원장이 바뀐 후 신속하게 한동훈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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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2025.11.26 pangbin@newspim.com |
그는 "새로운 당무감사위원장 이호선 국민대 교수는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고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한 강경보수 법학자"라며 "이 교수는 한동훈 같은 스타일의 사람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한동훈이 당대표 시절 조사를 하지 않았던 당원게시판 사건의 진상은 밝혀질 것"이라며 "당내 토론의 자유가 있지만, 집권당 대표의 가족이 나서서 익명게시판에 대통령 비난 글을 썼다면, 특이함을 넘어 경망(輕妄)한 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이라면 본인이 인정하고 이유를 밝히고, 사실이 아니면 정식으로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되지 왜 말을 빙빙 돌리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향후 어떤 선거에서건 한동훈이 국힘 공천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현재 국힘 당원 구조에서 한동훈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도 없다"며 "그렇다고 한동훈은 탈당해 신당을 만들 배짱도 용기도 없다. 차라리 과감히 신당을 만든 이준석이 더 용감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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