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서구는 29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광주은행,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광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광주 서구청] |
이 협약을 통해 서구가 2억원, 광주은행이 1억원을 각각 출연하기로 했으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총 42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구 소상공인은 광주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 5년이내 ▲최대 1년간 이자 4%~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1143명에게 189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대비 6억원 증액된 4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저신용(신용평점 879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지난해 4% 이자 지원에서 올해 5%로 이자 지원금을 높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난 해소와 대출금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서구 우뚝서구'라는 구정 비전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뛰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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