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리와 지형은 물론 경제성장률과 출생아 증가율 등 각종 지표에서도 충북도와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21명이다.
전년(164명)보다 57명 늘어난 34.8%의 증가율을 도내 11개 시·군에서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충북도·증평군 경제 및 출생아 그래프. [사진 = 증평군] 2024.02.29 baek3413@newspim.com |
같은 기간 충북도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1.5% 증가)가 늘었다.
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또한 11.9% 증가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는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6.9% 증가해 세종시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리적으로 충북도는 우리나라의 중앙, 군은 충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또한 닮았다.
충북도가 9개 도 단위 중 바다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도라면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타 시·도와 접하지 않는 유일한 군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이재영 군수는"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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