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2.28 |
지원 대상자는 남해군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임·어업인이며, 설치비의 40%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시설에는 전기·태양광식 울타리, 철망울타리 등이 포함되며, 지원금액은 총 설치비용의 60%를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농가는 이달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경작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피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많은 농가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혜택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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