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황선홍, 임시 축구대표팀 감독에… 올림픽 대표팀 겸임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6:49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에 태국전 2경기 지휘... 4월엔 올림픽 최종 예선 나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홍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태국 2연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에 선임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선홍 올림픽 팀 감독이 다음 달 태국전을 맞아 임시로 국가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2.27 psoq1337@newspim.com

정 위원장은 "K리그 현직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무리다. 주어진 시간을 생각했을 때 외국인 지도자는 맞지 않다. KFA 소속이거나 경험이 많지만 현재 팀이 없는 지도자가 맡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고 우선 순위 1순위가 황선홍 감독이었다. 25일 황 감독에게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은 생각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26일 임시 감독직을 수락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하는 협회 소속 지도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성과도 보여줬으며 국제 경험과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 파리 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A대표팀을 병행하는 것이 무리가 있는지 다각도로 검토를 했고 결과적으로 최우선 후보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3월에 태국전을 지휘하고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안컵에 나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홈 경기에 이어 26일 태국 원정 경기를 치른다. 중국·태국·싱가포르와 C조에 속한 한국은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년 6월까지 2차 예선을 벌여 조 1·2위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올림픽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했다. 조 1∼2위에만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 톱3에 포함돼야 파리올림픽 본선에 오를 수 있다. 4위에 머물면 아프리카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4.02.27 choipix16@newspim.com

전력강화위는 21일 첫 회의를 통해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해 3월 태국전부터 지휘토록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가 24일 2차 회의에서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또 급하게 감독을 구하기 보다는 일단 임시 사령탑에 지휘봉을 맡기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후보군이 국내 지도자 쪽으로 좁혀진 가운데 홍명보 울산 HD 감독 등 K리그 현역 사령탑들이 물망에 오르자 K리그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