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27일 105주년 3.1절을 기념해 서울꿈새김판(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꿈새김판에는 '지나간 역사가 아닌 지켜갈 역사입니다', '3.1절 105주년, 나라에 대한 마음을 국민이 지켜갑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해 3.1 운동에 담긴 정신과 마음을 계속 기억하고 지켜가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105주년 3.1절 기념 꿈새김판 설치 시뮬레이션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105년 전 3.1 운동에 참여한 우리 선조와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이 같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통해 그 정신이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미지 속에는 1919년 3월 1일의 3.1 운동 당시의 모습과 2024년 3월 1일 현재 광복 이후의 무궁화 가득한 모습이 대비돼 있으며 책 속에 두 장면을 담아 2024년의 3.1절 또한 그 가치를 잇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3.1 운동은 수많은 선조들이 참여해 세계에 독립 의지를 표명한 중요한 사건"이라며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3.1 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