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동해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상황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오염사고 상황처리 훈련.[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02.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훈련은 묵호항 남동2해리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화물선 연료탱크에서 벙커C유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 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21일 속초, 22일 포항 및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된다.
훈련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요원별 임무‧역할 수행 ▲해양오염 사고대응 시스템 숙달을 통한 신속한 초기 대응정보 파악 ▲파악한 정보를 활용한 방제대응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해 현장부서의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실제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로 깨끗한 동해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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