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300여명이 참석해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2.20. |
이날 행사에서 일자리사업 우수 참여자 10명과 김해시니어클럽 등 일자리 전담기관 종사자 3명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해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백세시대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인과 지역사회가 상호 교류하고 성장하는 생산적 노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40억원이 늘어난 240억원의 예산으로 64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등의 환경정비, 주차단속, 스쿨존안전지킴이 등에 4000명, 일손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의 급식지원 및 업무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13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실버카페 운영, 참기름 제조, 콩나물국밥집 운영 등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480명, 민간 업체의 재취업 연계에 574명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김해 시니어클럽, 가야 시니어클럽, 김해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노인일자리 전문기관 3개소와 김해시노인복지관 등 6개 관련 기관, 19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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