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시민참여연대가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의 위법행위 의혹을 규탄하고 나섰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시민참여연대가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공관위 위법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02.20. |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0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구 예비후보 공천 심의가 공정과 상식을 통하는 혁신과 쇄신을 위한 합법한 공천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사면복권에는 정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들은 자숙하고 잘못을 반성하면서 4월 10일 총선 출마를 접고 있다"면서도 "유독 MB 정부 당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조작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서천호 예비후보는 반성과 자숙은 커녕 지난 7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특별사면복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서를 접수해 이를 수용한 것은 명백한 법률 절차 위반으로 이를 취소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면서도 "공관위 면접 심의 과정에서 공천을 컷오프시켜야 당연한데도 이를 국민의힘 본선 경선에 포함한 것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혁신과 쇄신 공천이 아닌 사천으로 국민의힘 당규와 공천룰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서 예비후보를 2차 경선에서 컷오프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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