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4 People's Choice Awards)'에서 각각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와 '올해의 그룹/듀오' 부문을 수상했다.
정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로 18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2024 People's Choice Awards] 2024.02.20 alice09@newspim.com |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 지난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모건 월런을 비롯해 배드 버니, 더 위켄드, 드레이크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의 경합 끝에 최고 인기를 입증했다.
정국은 '올해의 팝 아티스트' 등을 포함해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K팝 솔로 가수 중 역대 최다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22년 발매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K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2022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2.20 alice09@newspim.com |
지난해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4연속 1위를 달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올해의 그룹/듀오' 부문 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파이브스타'와 '락-스타(樂-STAR)' 두 앨범으로 '빌보드200'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최다 수상자는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 등 4개 부문을 거머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다.
197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49회를 맞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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