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분 만에 진화, 인명 피해 없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동국대 일산병원 화재 현장/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
이번 화재로 병실 일부가 불에 탔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한 병원 입원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간호사들이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초기 진압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 보호를 위해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배연작업도 진행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화재 현장/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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