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국공립 특수학교 신설·맞춤형 직업교육·법률안 개정 등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 구미을 선거구 최우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장애인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선언하고 장애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자료를 내고 장애인 복지 필수 실천 과제로 국공립 특수학교인 (가칭)구미행복학교 신설 ▲장애인 활동지원인력 '가족 포함' 법률안 개정 추진 ▲(지역구 내) 장애인복지관 신설 ▲장애인 바우처 지급액 인상 ▲장애인 맞춤형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 추진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4.10총선' 경북 구미을 선거구 최우영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최우영 예비후보사무실]2024.02.15 nulcheon@newspim.com |
최 예비후보는 "구미시에 등록된 특수학교는 '혜당학교'가 유일하고 이마저 구미을 지역구에서 원거리인 지산동에 있다"며 "장애인 가족이 교육의 기회를 찾아 구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 '국공립 장애인 영유아 어린이집'과 '장애인복지관' 신설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또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을 통해 "일정 자격을 이수한 가족도 장애인 보조서비스를 수행하는 활동지원 인력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률안 개정을 추진해 장애인 가족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약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의 맞춤형 직업교육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신설 △경북장애인디지털훈련센터 신설 △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2024년 1월 기준 구미시 장애인 인구는 1만7119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13.82%로 전국 평균 9.93%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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