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어린이가 어린 시절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프로그램은 재난개념 설명, 예방 사례 소개, 대피 시나리오 작성 및 모의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16~29일 소속 시도교육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학교에는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안전교육 전문강사 지원과 재난훈련 우수학교 사례‧훈련 준비 점검표 등이 포함된 안내서를 제공한다.
또 훈련 운영 우수학교 및 담당 교사에게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생·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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