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5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올해 국세행정 운영 방안·역점 과제 제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국세청이 올해 인공지능(AI) 홈택스를 도입해 납세자의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국세청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창기 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13일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실천 방안을 전국의 관서장들에게 공유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다짐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4.02.15 dream@newspim.com |
특히 챗GPT와 같은 AI 검색 기능을 구현하고 납세자 문의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생성・안내하는 생성형 AI 상담원 도입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홈택스로의 고도화 개편 방안을 추진한다.
하반기에 있을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 개최국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해외진출 우리기업과 국내 외국계기업을 지원하는 K-세정외교 추진방안도 발표했다.
김창기 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영세납세자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로 민생경제 회복을 탄탄히 뒷받침하는 등 최선의 노력과 성과를 통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2만여 국세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국민의 목소리에 해답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세정 현장에 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4.02.15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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