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남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하남시청)[사진=하남시] 2024.02.15 |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46·시도교육청17·광역지자체17·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1·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관리·강화해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민원행정 활동·민원처리 성과)와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민원제도 운영·국민신문고 민원처리·고충민원 처리·민원만족도)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주민 고충 등 생활민원의 체계적 접수·관리를 위한 하남시만의 통합민원처리시스템 'One-Stop 생활민원 창구'를 운영해 누락·공백없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 시청 민원실 내부에 복합민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상담관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민원 창구 접근성을 향상시킨 점,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강화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기에다 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지방 옴부즈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고충 민원을 조사한 점, 갈등 전문가를 채용해 공공갈등 진단 및 대응계획을 수립한 점 등 고충 민원 처리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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