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관리‧노인학대 예방 과정 강화
요양보호사 전문성 강화해 서비스 질 제고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요양보호사 표준교육과정이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간병사가 11일 인천 소재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3.08.16 sdk1991@newspim.com |
복지부는 올해부터 요양보호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교육과정을 기존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확대한다. 치매노인 관리, 노인학대 예방, 인권보호 등의 과정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2년마다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대면 교육 또는 일부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올해 보수교육 대상은 출생 연도 기준으로 짝수 연도 출생자다. 대상인 요양보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육 실시를 희망하는 대면 교육기관은 신청 기간인 오는 26일 내에 해당 기관이 소재한 공단 운영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기관의 경우 공단 본부에 전자메일로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제출서류 등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요양보호사의 교육 강화가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작동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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