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축제로 재도약 방안 논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추진위원회는 여수거북선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축제와 관광·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 대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여수시] 2024.02.14 ojg2340@newspim.com |
추진위원들은 올해 거북선축제의 방향성과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한 후 명품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여수거북선축제 장소를 해양공원과 거북선공원 2곳으로 이원화해 각 장소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군 블랙이글스 초청 에어쇼 공연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어린이 놀이 체험존을 확대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획기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여수거북선축제가 역사성과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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