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지역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16 |
해당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설치비 한도 내에서 실제 소요 비용의 90%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이 있다. 지원 조건은 지원받은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 의무 부착 및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자료가 전송돼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과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투자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사업장들이 참여해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해 노후 환경시설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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