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후 2시39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9일 오후 2시39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산림청]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소방청 1, 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15대(소방차 15), 진화인력 52명(공무원 21, 소방 31)을 긴급 투입해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4시9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당국은 발생 초기부터 진화자원을 집중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했지만 산불이 산중턱에서 발생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지상진화대원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과 경기도는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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