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지역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혀오던 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장이 김현준 전 국세청장을 지지하고 예비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좌측부터)김현준 예비후보와 김해영 예비후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김현준 선거 캠프] |
2일 김현준 선거캠프에 따르면 1월 31일 장안구 한 식당에서 회동한 김현준, 김해영 국민의힘 두 예비후보는 낙후된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김해영 회장은 "오랜 기간 수원의 권력을 독점한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에만 몰두하고 주민은 도외시하는 안하무인과 무능력으로 일관하여, 수원의 성장동력이 무너졌다"면서 "김현준 예비후보는 국세청장과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 국가경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력파로 수원과 장안구 발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현준 예비후보는 "수원과 장안 발전을 위한 김해영 회장의 열정과 헌신을 존경하고,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말처럼 장안발전, 주민행복을 위해 함께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움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최근 인접선거구인 수원병에서도 이혜련 전 당협위원장이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지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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