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객실 시설개선과 노후 간판 교체, 경사로 설치 지원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일반음식점은 오는 2월 6일까지 공중위생업소는 2월 8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과 보성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시설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공중위생업소 화장실 환경개선 [사진=보성군] 2024.01.31 ojg2340@newspim.com |
일반음식점의 지원 항목은 ▲입식테이블 교체 ▲주방 및 화장실·손 씻는 시설 ▲객석·객실 시설개선 ▲노후 간판 교체 등이다. 이미용업소의 지원 범위는 ▲환경개선 ▲의자 교체 등이다.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객석·객실 시설개선 ▲노후 간판 교체 ▲경사로 설치 항목이 추가돼 외식업 경영주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은 소요되는 사업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일반음식점은 최대 500만원 한도로 하고 공중위생업소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 누리집 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문화관광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보성군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보성을 만들어 관광 및 지역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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